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가축유전자원 등을 구제역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보호한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 지사는 이날 난지축산시험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흑우, 제주재래흑돼지와 말은 제주축산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축자원으로서 난지축산시험장에서 추진하는 서업들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앙단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하루 속히 양축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의 욕구충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난지축산시험장은 순수 제주흑우 58두 등 201두의 한우와 제주재래흑돼지 60두 등 500여두, 그리고 210여두의 말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경제적 가치가 새롭게 평가되고 있는 재래가축을 지역특화 브랜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