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해군기지 진상조사단, 활동시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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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해군기지 진상조사단, 활동시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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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측 비협조로 조사 어려워...7월까지 활동"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 제기되는 일련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 야5당의 해군기지 진상조사단(단장 이미경, 간사 김재윤)이 당초 6월말로 정했던 활동시한을 7월말까지 연장한다.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은 28일 야5당 진상조사단의 활동기한을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정부측 비협조로 인해 조사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야5당 진상조사단은 지난달 4일 구성된 후 해군기지 현장조사, 찬반주민 및 단체 면담, 정부 관계부처 간담회, 공청회 등 진상조사 활동을 벌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갈등해소 방안을 포함한 조사보고서를 작성, 이달말 대국민 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주해군기지 공사 일시중단 요구 거부, 자료제출 미비 등 정부측의 비협조로 진상조사단의 조사활동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진상조사단의 활동시한을 7월말까지 1개월 연장하고, 이달 30일 예정됐던 대국민 보고회도 연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진상조사단은 앞으로 한달간 실무조사단 현장조사, 자료조사 등 조사활동을 추가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조사보고서를 7월말 발표해 제주해군기지 갈등해소에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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