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바가지요금' 잡는다...피서용품 대여료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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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바가지요금' 잡는다...피서용품 대여료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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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제주시내 모든 해변이 개장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7개소의 해변을 대상으로 '피서철 해변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 여름 함덕, 이호, 삼양, 협재, 금능, 곽지, 김녕 등 지정해변의 경우 파라솔과 피서용품 대여료 등을 일괄적으로 통일하게 된다.

현재까지 논의된 바로는 파라솔만 빌릴 경우 5000원, 파라솔과 돗자리를 대여할 경우 1만원, 파라솔과 의자까지 대여할 경우 1만5000원을 받는 것으로 합의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강제성을 띄지는 않지만, 각 해변의 업주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도록 행정지도가 강화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각 해변을 대상으로 '피서철 해변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헤드라인제주>

이와함께 해변 개장 이전에 시행되는 준비단계에서는 피서용품, 탈의장.샤워장 이용료, 탈의장내 취급품목의 이용료를 마을회, 청년회 등 운영주체와 협의를 거쳐 기준가격을 지정, 가격표를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각 해변은 관리사무소와 해변 행정봉사실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시 현장에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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