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강나방 공포 확산...애월읍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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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강나방 공포 확산...애월읍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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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의 옥수수밭에서 연이어 발견됐던 멸강나방이 27일 애월읍 곽지리 기장재배 포장에서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애월읍 곽지리 이승림씨 농가 포장에서 최초 발견된 멸강나방은 곽지마을 주변 기장 포장 전체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마을 외곽으로 갈수록 발생 포장이 적었지만,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멸강나방 유충. <헤드라인제주>

지난번 발견됐던 멸강나방의 경우 1~2령의 애벌레였고 발생초기라 피해 면적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멸강나방은 자칫 방치되면 피해 면적이 상당히 클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도는 비가 개는 즉시 멸강나방 방제지도를 실시하고 애월읍 인근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멸강나방은 성충 1마리가 약 700여개의 알을 낳아 4~5일만에 부화되는데, 25일 정도의 애벌레 기간동안 농작물을 파먹는 등 가해속도가 굉장히 빠른 해충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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