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7일 오전 6시56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제일고등학교 인근 다가구주택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현장에서 가스통과 시너통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가스폭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는데, 20리터 들이 난방용 부탄가스통과 헬륨가스통 2대, 시너가 담겨있던 통들이 2층 내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난방기구가 없었으나 난방용 부탄가스통이 내부에서 발견된 점, 시너통과 부탄가스통들이 발견된 점 등이 석연치 않다고 판단, 이 부분에 수사를 주력하고 있다.
내부에서 발견된 부탄가스통의 경우 마개부분에서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너통의 경우 모두 7개가 발견됐는데, 거실에서 3개, 작은방에서 2개, 안방에서 2개가 각각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또 부탄가스통들도 더러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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