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인 부지사"재해위험지역 간부들이 직접 점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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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인 부지사"재해위험지역 간부들이 직접 점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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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풍수해 대비 재해예방 관계관 회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건설공사장과 상습침수구역 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4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상인 행정부지사 주재로 풍수해 관련 실국본부장 및 과장, 행정시 관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대비 재해예방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풍수해대비 재해예방 관계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날 회의는 장마에 의한 폭우와 함께 '제5호 태풍 메아리'가 북상해 오는 주말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 부지사는 우선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한 상황관리 체계를 갖추고 한발 빠른 식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해 재난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대규모 공사현장과 상습 침수구역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각 담당부서 간부급 직원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점검함으로써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이 외에도 김 부지사는 집중호우시 도로와 저지대 지역의 침수시 낡은 교통신호등과 가로등으로 인해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각 재난관리 유관기관이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풍수해대비 재해예방 관계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상인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헤드라인제주>
한편, 제주도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24시간 비상대응체제로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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