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밤' 열대야...역대 4번째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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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밤' 열대야...역대 4번째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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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열대야의 하루 최저기온은 역대 6월중 4번째로 높은 값인 27.1도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북부 지역에 '푄현상'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제주시지역의 아침최저기온도 25도 이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3.9도를 기록한 서귀포시, 22.2도를 기록한 고산 등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장마전선은 내일(24일)까지 중부지방에 위치하고, 제주도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남서풍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돼 제주시 지역의 고온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모레(25일)께부터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제주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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