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상습 폭행-협박 4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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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상습 폭행-협박 4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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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상습적으로 폭행 및 협박해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김모 씨(42)에 대해 폭행과 협박, 업무방해, 상습사기,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초순 오후 11시께 제주시 소재 A씨(38, 여)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A씨와 종업원들을 협박해 주류대금 3만원을 강취한 것을 비롯해 총 10회에 걸쳐 폭행과 업무방해, 협박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10일 오후 10시 30분께 제주시 소재 B씨(38, 여)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2회에 걸쳐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술에 취하면 여성이 근무하는 주점에서 돈을 내지 않고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피해상황을 확인한 후 김씨를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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