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를 대상으로 전력 감축실적에 따라 제주사랑상품권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6760세대 중 전력사용량 70.75kwh 이상 감축한 1202세대에 1443만6000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거나 전력감축량이 70.75kwh 이하인 가구 5558세대에는 쓰레기 종량제봉투가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감축량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탄포소인트제 운영을 통해 38만6000kwh의 전력을 감축, 164톤의 온실가스배출 저감효과를 기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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