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찾아낸다...소외계층 일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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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찾아낸다...소외계층 일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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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기 위한 조사가 진행된다.

제주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전국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기존에 지원되던 복지대상 외에 행정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소외계층을 찾기 위해 이뤄진다.

조사대상은 각종 시설의 어린이를 동반한 노숙자나 투숙자, 무료.임시 보호시설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자 등이다.

현재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은 창고나 움막 등에 거주하는 자와 찜질방, 여관 등에 오랜기간 거주하는 자 등이다.

또 유기.방임.학대받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도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함께 시민들의 신고도 함께 진행된다. 국번없이 129번을 누르면 보건복지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으며, 제주시 복지서비스연계팀(전화 729-2981)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안전영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소외된 이웃이 '내 가족' 이라는 생각으로 일제조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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