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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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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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를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87억5400만원으로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25억4800만원, 재산세 20억1900만원, 자동차세 16억3000만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두달간 집중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나섬으로써 올해 과세분 97% 이상, 지난해 이월액 20% 이상을 상반기내 정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체납액 징수기동팀'을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해 읍면동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체납액의 1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영치하는 한편, 체납자에 고지서를 발송해 이달 말까지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체납자에 대한 일제 전국재산조회를 통해 부동산과 차량 등을 압류하는 한편,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압류부동산 공매, 공공기록 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실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유지하고 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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