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는 이날 오후 5시20분께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에서 도두동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조치했다.
간담회에서 김방진 도두동 해녀회장은 "도두동에 해녀가 39명인데 지난해에는 해녀복이 7벌, 올해에는 4벌만 지급됐다"며 "해녀복이 3년에 한번 나오고 있는데 매일 작업할 경우 수명이 1년 밖에 가지 않아 작업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해녀 수에 비해 지급되는 해녀복이 모자라서 몇 년에 한번 씩 지급받을 수 있다"며 해녀복 지급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우 지사는 "해녀복을 3년에 한번씩은 무조건 지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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