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주마(馬)' 보호시설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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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주마(馬)' 보호시설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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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순수 혈통 보존 및 증식을 위해 제주마 보호구역의 시설을 전면 새단장하기로 했다.

축산진흥원은 보호구역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이 내용에 따라 사업비 4억6600만원을 들여 시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시설되는 사업내용을 보면 5.16 도로변 축산진흥원 목마장에 방목하는 말이 빠져나가는 것과 멧돼지와 노루 등이 방목지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400m 구간의 보호목책을 설치한다.

제주마 보호구역(42ha)의 외곽 경계에 설치됐으나 너무 낡은 1800m 구간의 울타리는 견고한 파이프 구조의 울타리로 대체된다.

여름철 진드기 구제 및 전염병 예방백신 등을 할 수 있는 계류시설 3개소(3600㎡)도 설치한다.

비포장 진입로 670m도 포장해 트랙터 등이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마는 4월부터 11월까지 5ㆍ16도로변 축산진흥원 목마장에 방목되면서 관광객들에게 '고수목마(古藪牧馬)'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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