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휴식년제사업, 목표량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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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 간벌-휴식년제사업, 목표량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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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인 자구노력-농가 의식 수준 향상 결과"

감귤원 간벌과 휴식년제 사업 등 감귤 생산량 감산시책에 당초 목표치보다 많은 농가가 참여, 목표량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간벌과 휴식년제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간벌 137%, 휴식년제 102%가 신청해 목표량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간벌과 휴식년제 사업은 감귤 해거리 현상으로 인해 감귤이 66만9000톤 이상 과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만6000톤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간벌 사업과 휴식년제 사업은 각 1000ha에 대해 신청을 접수했는데, 간벌의 경우 1369ha, 휴식년제는 1015ha가 사업을 신청했다.

이는 감귤재배 농업인 자구노력의 의지와, 고품질 감귤 생산에 대한 농가 의식 수준이 향상된데 따른 것으로 제주자치도는 해석했다. 농업인단체나 (사)제주감귤연합회 등 감귤관련 기관 및 단체의 노력의 결과로로 풀이되고 있다.

농가 신청이 마무리되면서 제주자치도는 오는 20일까지 휴식년제 신청농가 작업 대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23일까지는 휴식년제 작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읍면동, 마을단위로 열매따기 작업단을 구성한다. 작업단은 오는 6월20일붜 7월31일까지 열매따기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 목표량을 초과 달성 열기를 모아 6월부터 7월까지 추진되는 감귤원 휴식년제 열매따기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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