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와 태풍기를 맞아 현재 시공중인 항만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 해양수산국은 기존의 시설물과 건설중인 시설의 안전점검을 위해 항만공사담당 등 10여명으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현장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공사중인 제주도내 항만은 제주외항 2단계 공사 현장을 비롯한 2개소와 하효항 건설공사 현장 등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난재해와 관련한 대책을 강구하고, 풍수해 취약 요인을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점검 결과 안전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빠른 대책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시행할 예정이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공사현장 등에 대해서는 시정지시 및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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