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 의장, 정부에 WCC 예산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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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회 의장, 정부에 WCC 예산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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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채택, "세계환경보전총회 성공개최는 국가적 의무"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29일 제주에서 회의를 갖고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환경보전총회(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고 정부에 재정지원을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귀포 롯데호텔제주에서 제3차 임시회를 갖고 '2012년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장들은 "제주가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더하여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한 것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환경수도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게 된다면 이는 제주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개최는 정부, 국회, 도의회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이뤄야 할 의무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며 "총회 개최지인 제주가 총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예산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정부에 재정지원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다음은 결의문 전문.

우리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국민의 염원과 함께 전세계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기원하는 재외동포의 애정어린 마음과 시선을 한 곳에 모아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면서 중앙정부와 국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전국민과 전세계 재외동포의 염원을 받들어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되기를
  소망하고 이를 위한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안에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한다.

2011년  4월   29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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