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2리 자연생태우수마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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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2리 자연생태우수마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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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대원 서귀포시 성산읍 생활환경담당

김대원 서귀포시 성산읍 생활환경담당. <헤드라인제주>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성산읍에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이 있다. 제주관광을 하는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꼭한번은 거쳐가는 곳이기도 하다.

성산일출봉 명성에는 아직은 어울리지는 않지만 과거 제주 최초의 말 방목장이었고 수산진성이 자리잡았고 과거에는 사람이 살기에는 그리 쉽지 않았던 숨은 비경인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2리에는 변화의 바람이 심상치 아니하다.
  
성산읍 수산2리(이장 양만길)는 2009년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자연생태우수마을 선정되었고 풍력단지, 오름과 곶자왈이 함께하는 곶자왈생태길을 조성하여 탐방객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성산읍에서는 2010년에는 생태길 정비사업, 안내판, 오름전망대시설을 하였고 올해에도 궁대악 산책로개설사업과 대형안내판, 풍력단지 조망사업, 한못복원사업, 남거봉 등반로사업등을 실시하여 수산2리 명품생태길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번영로를 잇는 금백조로변에 시외버스 도 연계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며 횡단보도와 경고등도 설치 요청중에 있다.

자연생태우수마을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마을에서도 임원을 중심을 열정과 노력으로 단합하여 자체적인 수산2리 자연생태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에 있고 서귀포시 그린리더로써 환경지킴이 역할을 위해 곶자왈 보존과 감시, 에너지절감, 탄소포인트 절감등에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

곶자왈생태길 해설을 위해 전문가 생태교육, 생태길내 스토리텔링발굴 등 실시하여 본격적으로 생태길사업을 운영할 경우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조를 편성하여 탐방객들에게 좋은 해설을 함으로써 마을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매주1회이상 생태길을 비롯한 농로변 대청결운동에 동참하여 클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산2리는  제주 특유의 자연환경자원인 곶자왈과, 광활한 초원 그리고 용암동굴 등  제주의 자연을 대표하는 곳으로서 첫 번째로 대틈 곶자왈은 난대림이 거칠은 자연 그대로의 박력있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궁대악 동북방에서 시작하여 제주시와의 경계에 있는 동거문오름과의 능선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또 오소리, 노루, 족제비, 자귀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자연동식물의 보고이자, 북서쪽의 좌보미와  백약이오름과 그리고 동북쪽의 동거문오름 사이에서  가장 낮은 저지대를 형성하면서 동북, 북, 동서 방향의 방대한 수량을 흡수하여 남동쪽 일출봉 방향으로 통과시키는 중요한 지하수 시작점 및 함양지점인 곳이다.

특히, 이 중요한 곶자왈의 보존을 위하여 2006년도부터 곶자왈감시단을 결성 운영하므로서 제주 최후의 보루를 지키기 위한 힘을 모아오고 있다.

또한 총 길이 4.7km의 수산굴을 비롯한 7개의 천연동굴은 이미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계 용암동굴들과  함께 제주   동부지역의 중요한 지하의  학술적인 자원이자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수산2리에는 오래전부터 말 방목장으로 이용한 광대한 초원과 자그마한 오름들이 산재하고 그 사이에는 가축들의 물   공급원이자 중요한 습지인 연못들이 흩어져 있는 등 마을전체가   천연의 자연생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1세기의 Green Energy(녹색에너지) 흐름에 발맞추어 저탄소, 고성장 산업의 하나인 풍력발전기 10기가 가동중으로 수산2리에서는 자연생태우수마을과 곶자왈생태길을 명품화하여 온주민이 곶자왈생태길 해설사역할을 통하여 또다른 일자리를 창출로 이익을 얻고 풍력단지 조망권을 이용한 포토존사업을 실시하여 성산을 찾는 모든분께 감동을 주는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제역이 본격적으로 끝나는 시점부터 수산곶자왈 생태길을 운영할 계획에 따라 여러분들이 관심과 성원만이 미래지향적인 녹색생태마을 이끄는 힘이라 생각되어지며 꼭 한번 성산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수산풍력단지 인근 곶자왈생태길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원 서귀포시 성산읍 생활환경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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