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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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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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민진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강민진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헤드라인제주>
길고 긴 겨울 동장군도 물러가고 뒤늦게 찾아와 요란을 떨던 꽃샘 추위도 제풀에 잦아들어 자연의 순리대로 새 생명이 꿈틀대는 따스한 봄이 다가왔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폭설과 강추위가 우리들의 온 몸을 더욱더 움츠리게 만들었기에 누구나 따스한 봄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이제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우리의 몸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봄을 맞이할 채비를 할 때가 온 것 같다. 따스한 봄이 되면 운동을 하리라 계획했던 분들이 많을 것이다. 요즘들어 남녀노소 누구라 할 것 없이 심신단련을 위하여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운동하는 분들을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과거에 비하여 최근에는 다양한 체육공간이나 운동시설이 우리 생활 주변 가까이에 있어 누구라도 관심만 가지면 자신의 특기나 취미를 살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누구나 운동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과연 어떤 운동이 자신의 신체나 능력에 맞는 것인지, 또는 어떤 운동을 선택하여야 하는지 망설이는 분들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많은 운동 가운데에서도 필자는 수영을 권하고 싶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써 물의 저항을 받으면서 행하여지다 보니 관절에 큰 무리가 없으며 또한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몸에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 지방을 감소 시켜준다. 지방이 감소함으로 인하여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낮아져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됨은 물론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근골격 발달에 상당한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신체를 이루도록 도와준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초콜릿복근의 몸짱과 S라인의 몸매를 만들기에 아주 적합한 운동이며, 연세 드신 분들에게도 다른 운동에 비하여 관절에 무리 없이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영은 짧은 운동시간에 불구하고도 다른 운동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100칼로리를 소비하는데 걷기는 약 20~25분, 조깅은 10~15분, 자전거는 15분정도 타야 되는 반면 수영은 약 7~9분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수영의 영법도 크게 4가지 정도가 있어 배움의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으며, 굳이 수영을 못해도 물속에서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서 행하는 운동이라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봄에 수영만이 아니라 자신의 체력이나 취향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여 1주일에 세번, 하루에 30분이상 운동하는 스포츠7330을 생활화함으로써 자신의 건강도 돌보고 우리 사회도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강민진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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