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특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주식회사 현대그린푸드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28일 오후 2시30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와 제주 농수축.특산물 판매확대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 계열사인 현대백화점 내 제주산 특산물의 전용코너를 걸치해 우수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200억원대의 제주산 농수축특산물의 매출액을 2015년에는 40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감귤에 대해서도 해외사업장 등을 통해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와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 업무협약 내용의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를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