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휘발유 값, 전국평균 수준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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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휘발유 값, 전국평균 수준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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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값이 전국 평균 수준으로 차츰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현재 제주지역 주유소의 평균가격은 휘발유가 리터당 1962.54원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가격 1962.76에 비해 3원이 비싼 값이다. 그러나 한때 리터당 42원까지 비쌌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부분 안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경유는 리터당 1839.71원으로, 전국평균 1788.55원에 비해 무려 51원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내 정유사와 대림점, 주유소가 제주 기름값의 전국 평균가격 유지에 노력하기로 결의한 이후 가격이 차츰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재 제주도내 205개 주유소 중 휘발유의 경우 유공주유소, 좋은 주유소 등 58개 주유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시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 값이 저렴한 주유소로는 김녕주유소와 구좌주유소 등 75개소로 파악됐다.

제주자치도는 주유소별 유류가격을 비교한 내용을 제주도정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유류가격 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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