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명예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 위촉된 인사의 경우에도 제주도민들과 똑같이 골프장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골프장경영자협회 제주지역협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주 골프산업 경쟁력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TF팀 3차회의에서 명예도민에 대한 골프장 입장료 할인을 하기로 했다.
적용대상 골프장은 제주도내 전체 골프장 28곳 중 22곳이다. 나머지 6곳의 경우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해 이번 할인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제주자치도는 이와함께 명예도민에 대해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항공노선에 대해 15% 요금할인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직영관광지 29개소 중 27개소에 대해서는 본인 및 직계존비속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직영관광지 중 나머지 2개소는 50% 요금할인이 이뤄진다.
사설 관람지 중 6곳에 대해서는 도민 할인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다.
1971년부터 올해까지 명예도민은 육지부 거주 인사 850명, 해외동포 21명, 외국인 69명 940명에 이른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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