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지구촌불끄기는 에너지 위기극복과 지구를 구하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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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지구촌불끄기는 에너지 위기극복과 지구를 구하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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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조기석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그리드과 사무관

조기석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그리드과 사무관. <헤드라인제주>
지구촌 한 시간 불끄기 운동 캠페인의 유래는 2007년 호주 시드니 시민 220만명과 2,100여기업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한 시간 동안 전등불을 끄면서 에너지절약 10.2%를 절감한데서 시작되었다.

이를 계기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는 2011 지구촌 한 시간 불끄기(Earth Hour) 행사는 WWF(세계 야생동물 기금) 주관으로 제주를 포함하여 전 세계 130여개국 4천700여도시가 초록별 지구를 생각하며 참여하고 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은 1995년에 ‘오직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파괴로 위협받는 지구를 구할 전 세계인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3월 26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실시되는  불끄기 행사는 최근 중동사태에 따른 지속적인 원유가 상승으로 정부에서 에너지 위기단계를 “관심”단계에서 “주위”단계로 격상 발령과 일부  공공부분 및 민간부분의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실시하는 만큼 여느 때와 다르게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한 시간 불끄기는 가령 제주사회가 평균 한 시간 동안 사용하는 전력(446MWH)을 절약만으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285톤 정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얼마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가가 중요하다.

에너지 절약은 곧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여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인류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행동이다. 

우리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평소 무심코 사용하고 이용하는 문명의 이기들이 대부분 화석연료를 이용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기 한 등, 물 한 방울에 이르기까지 근검절약하는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 곧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길이기 되기 때문이다.

끝으로 지구온화, 생물종 멸종위기, 에너지 위기 등 지구문제를 한 단계 낮은 나눔의 삶의 덕의 실천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조기석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그리드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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