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차세대 나이스' 이달부터 시범 운영
앞으로 자녀가 방과후학교에 제대로 출석하고 있는 지 여부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교육행정업무와 교무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해 오던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차세대 나이스'로 개선해 이달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에 따라 그동안 제공되던 항목이 38종에서 57종으로 확대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방과후학교 강좌나 출결상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체력평가시스템이 제공되 자녀의 현재 신체활동, 상태 등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대입전형자료나 교육비 납입 현황, 건강검사 결과 등도 함께 제공된다.
오는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자기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되고, 인터넷을 통한 영문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교원의 업무를 줄이는 한편 학부모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나이스는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우측 상단 '학부모'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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