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2500여명에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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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2500여명에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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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능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연간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훈련은 직업훈련 희망자에게 유효기간 1년의 200만원 한도 카드를 발급해 훈련생 스스로 훈련과정과 시기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에는 23억원을 투입해 14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 제주도는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21개 기관, 52개 과정에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물량배정 직업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올해 훈련적합과정 선정에 따른 심사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 심사가 완료되면 4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계좌카드 발급 절차는 계좌제 직업훈련 희망자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한 동영상 시청 등 일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종합고용지원센터의 구직등록과 계좌신청을 한 후 훈련상담과 함께 계좌발급의뢰가 완료된 후 금융기관으로부터 계좌카드 발급과정을 거치면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량배정 직업훈련의 경우 희망자가 고용지원센터에서 훈련상담 교육을 이수한 후 훈련상담 확인증을 발급받아 훈련기관에 접수해 대상자로 통보받을 경우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훈련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 선택으로 조속히 취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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