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도시' 공유수면 매립 "이번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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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도시' 공유수면 매립 "이번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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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차 공유수면 기본계획 수립...5월중 확정

10년을 기점으로 진행되는 제주도내 공유수면 매립계획이 올해 다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상지 선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전 연안과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에 대한 '제3차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5일 밝혔다.

2001년 7월 수립.고시된 제2차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은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만료된다.

이에 제주도는 새롭게 실시되는 3차 매립계획을 통해 2011년부터 앞으로 10년간의 매립 계획과 대상지역을 수립하게 된다.

제주도는 오는 31일까지 관련부서, 행정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민간의 매립 수요를 제출받는다.

이후 2월에는 매립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한 관계부서 협의를, 3월에는 계획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의견을 청취한다. 최종적인 계획수립은 5월중에 이뤄진다.

제주도는 연안 공유수면의 보존과 개발 등으로 인해 이용질서가 혼란스러워질 것을 우려, 미리 매립예정지역을 고지함으로써 개별적 난개발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추진한 1차 매립계획을 통해 20개 지구 67만5500㎡면적의 부지를 매립했고, 2001년부터 실시한 2차 계획으로 8만8000㎡의 이호지구를 매립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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