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분비물' 불법 반입 적발, "바로 돌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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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분비물' 불법 반입 적발, "바로 돌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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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전국이 잔뜩 움츠려든 가운데 제주 반입이 금지된 닭 분비물로 만든 '계분비료'가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1일 제주항만을 통해 불법 반입된 계분비료를 적발해 반송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적발된 계분비료. <헤드라인제주>

제주도가 지난해 고시한 바에 따르면 계분비료는 육지부 반입 금지 생산물로 포함된 바 있다. 이번에 적발된 계분비료는 서귀포시 소재 오모씨가 반입한 것으로 반입물량은 20kg들이 1120포대다.

이 비료는 목포에서 21일 출발한 퀸메리호 자동화물을 통해 반입되던 도중 동물위생시험소 단속반에 의해 적발됐다.

제주도는 위반자에 대해 불법반입 확인서를 받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앞으로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업체 지동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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