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금융포럼, 투자은행 교육 위한 기부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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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금융포럼, 투자은행 교육 위한 기부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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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탐라금융포럼은 올해 투자은행교육 확대와 제주투자자문 설립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기부금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 모집은 금융기관과 시민, 출향인사,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모금되는 금액은 올해 탐라금융포럼교육 강사료와 부대비용, 인건비, 운영비, 홍보와 마케팅비, 세미나개최비용, 제주투자자문 출자 등에 쓰인다.

탐라금융포럼이 교육하는 투자은행산업이란 금융기관이 예금, 적금과 같은 수신업무와 대출 일변도의 여신 업무에서 벗어나 주식, 채권, 파생상품, 실물, 부동산, 펀드 투자 등의 업무를 취급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을 비롯한 경제 선진국에서는 상업은행과 투자은행간 비율이 30대 7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반대로 70개 30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실정.

제주도의 경우 투자은행비중이 더욱 낮다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투자은행이 제주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정착될 시 제주 경제를 일으킬 효자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하는 제주투자자문은 제주도민 각자가 500만원씩을 출자해 설립하는 것을 토대로 청년층에게는 고급일자리를, 중소기업에게는 주식 발행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을 확보케 한다는 계획이다.

탐라금융포럼은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제주자치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투자은행교육 활동을 실시한 탐라금융포럼은 펀드매니저양성과정을 통해 펀드매니저자격증 취득자 10명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증 취득자 30명,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 취득자 100명을 배출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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