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vs 레이첼' 헐리우드 엄친딸 스크린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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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vs 레이첼' 헐리우드 엄친딸 스크린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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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아고라' 같은날 개봉...흥행대결 주목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엄친딸'들이 스크린에서 맞붙는다.

최근 '007' 23번째 시리즈에 본드걸로 캐스팅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레이첼 와이즈는 영화 '아고라'에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상과 맞써 싸우다 역사의 제물이 최초의 여성 천재 천문학자 '히파티아'로 열연한다.

'미이라'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 익숙한 레이첼 와이즈는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지성파 여배우로 '콘스탄트 가드너'로 제 76회 아카데미와 제 63회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다. 연기 외에도 전공을 살려 책을 쓰고, 강연을 다니는 등 색다른 행보로 주목받는 재원.

나탈리 포트만은 같은날 개봉하는 영화 '블랙 스완'에서 뉴욕 발레 업계를 배경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 역으로 연기 대결에 나선다.

나탈리 포트만은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학위를 가진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색다른 연기파 배우로, 지난 2005년 '클로저'로 제 62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2006년부터 아이비리그 콜롬비아 대학에서 교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뉴욕 아이러브 유'로 감독 데뷔까지 시도하며 할리우드 대표 엄친딸 리스트에 올랐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제 68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블랙 스완'의 안무 연습가 였던 벤자민 마일피드와의 약혼으로 이슈를 몰기도 했다. 특히 '블랙 스완'은 레이첼 와이즈의 전 약혼자인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작품이라는 연계점도 있어, 두 작품의 흥행 결과가 사뭇 주목받고 있다. <시티신문>

<이희승 기자 cool@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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