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협회, 제주도내 여행업계와 호텔업계 관계자들이 영남지역을 돌며 제주관광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 관광협회는 12일 국내 주요 소비시장 중 하나인 대구와 부산지역 주요 여행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KTX 경부선 2단계 개통에 따른 서울-부간산 소요시간 단축과 이를 활용한 중부 내력지역 잠재 수요객들의 제주여행이 좀 더 용의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제주관광과 관련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겨울한라산 설경 체험 등반 여행상품 개발을 비롯해 사라오름과 사려니 숲길, 한라생태숲 등 제주도내 자연체험 관광과 녹색관광을 비롯해 제주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단체 등의 수학여행, 마이스 관련 상품개발 촉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관광협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선정을 위한 투표 홍보 영상물 상영 등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관광인들을 영남지역 제주관광서포터즈로 활용하는 등 1000만 관광객 조기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