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법환동 노인회(회장 강순익)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법환동 써을광장에서 올레꾼과 지역주민, 노인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망사리 테왁' 만들기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얻었다.
'망사리 테왁'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가한 올레꾼들은 신서란 노끈꼬기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추첨을 통한 경품으로 노인회에서 직접 제작한 짚신 등이 선물로 제공돼기도 했다.
법환동 노인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아울러 올레꾼들에게 지역문화를 직접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구상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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