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서귀포경찰서 방문 연행자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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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서귀포경찰서 방문 연행자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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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34명이 27일 해군기지 건설사업에 따른 공사자재 반입을 가로막다 경찰에 무더기로 연행되는 일이 발생하자, 우근민 제주지사가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귀포경찰서를 긴급히 방문했다.

이날 서귀포경찰서에서 고창후 서귀포시장과 함께 강대일 서귀포경찰서장, 연행된 천주교 제주교구 평화특별위원회 고병수 신부와 면담을 가진 우 지사는 "(오늘 무더기 연행된 일이) 매우 안타깝다. 더 이상 불상사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강 서장에게 조사를 통해 순리대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연행된 해군기지 반대단체 관계자들과 마을주민에 대한 석방문제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그 부분은 내 권한 밖이다. 지금으로선 말할 것이 없다"면서 "다만 순리대로 해가면 잘 풀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우 지사는 "어제(26일)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어려운 일이 있거나 도와줄 일이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했고 마을주민과도 대화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이날 경찰에 연행된 해군기지 반대단체 관계자들과 마을주민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기 위해 서귀포경찰서를 방문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고창후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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