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국립공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백골화된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오전 11시 25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소재 1100휴게소 남쪽 200m 지점에서 등산을 하던 강모 씨(40)가 백골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발견된 백골시신은 검정색 바지와 점퍼 등을 착용한 상태에서 완전히 백골화돼 있었고 주머니에는 100원짜리 동전 10개와 집열쇠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백골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사망시기와 사망원인, 성별 등을 확인하는 한편, 가출인과 실종자 명단을 통해 백골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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