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기업대출 잔액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1년 사이에 1조5800억원 가량 불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1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예금은 9월 한달 동안 9000원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은행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여신(대출) 잔액은 39조1079억원으로 한 달 사이 1070억원이 불어났다.기업대출은 한 달 사이 1296억원이 늘면서 9월말 기준 잔액(20조324억원)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조448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지난 21일 아스타호텔에서 '2023년 제주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아카데미'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제주도및 제주농협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5월 3일 개강해 7개월 동안 총116시간 과정으로 진행돼 올해 60명의 정예 귀농귀촌ㆍ청년농업인을 배출했다.제주특별자치도 보조사업으로 운영하는 제주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2011년 11월 농협에서는 전국 최초로 신설해 13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정부인정 교육과정이다. 올해까지 총 9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청년농업인 아카데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21일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서 '축산진흥원 제주마 공개 경매'를 개최했다.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는 축산진흥원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 347호 '제주의 제주마'의 적정 사육두수 초과분에 대해 서귀포시축협에 위탁 경매를 의뢰함에 따라 열리게됐다.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에서는 자마 23마리(암9,수14)가 출품돼 경매가 취하된 1두를 제외한 22두가 모두 낙찰되었으며, 낙찰가격은 최고가 400만원, 평균 138만원(암160만원, 수118만원)을 기록했다.서귀포시축협은 매년 1회 축산진흥원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광장에서 제주농협 임직원 및 제주도 관계자, 재경탐라협우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일은 감귤데이, 나도♡제주도 고향사랑기부'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감귤데이를 맞아 '겨울비타민' 제주감귤 소비촉진과 함께 연말정산 시즌에 앞서 세액공제·답례품 혜택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참가자들은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임직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감귤을 나눠주고 제주고향사랑기부 안내 리플렛 배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제주산 돼지고기 삼겹살 1톤을 홍콩에 2차로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1차 수출은 지난 8월에 이뤄졌다.제주양돈농협은 홍콩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 기반을 확보하고 현지 업체와 상호 교류 협력하며 장기 수출 공급계약과 업무협약도 모색할 계획이다.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제주산 돼지고기의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금빛신협(이사장 박여숙)은 지난 최근 지역 내 장수 조합원 30여 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이불과 생필품, 간식이 담긴 어부바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금빛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금빛신협 박여숙 이사장은 “금빛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22일 모바일뱅킹(JBANK) 전용 여신 신상품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 ‘비상금 대출’은 서울보증보험(주)과의 협약 대출상품으로 은행 창구 방문 없이 제주은행 모바일뱅킹(JBAN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 상품이다.소액 자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받을 수 있으며, 재직 및 소득 상관없이 서울보증보험 적격심사 통과시 내부심사기준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한도를 부여한다.제주은행 ‘비상금대출’은 월 1

제주도내 읍.면지역 마을 10곳 중 8곳 이상이 종합병원을 가는데 자동차로 30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마을이 거주하는 읍.면내에 은행이 없고,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이용을 위해 다른 읍.면으로 차를 타고 가야하는 마을도 10곳 중 4곳이 넘었다. 상설영화관이 같은 읍.면 내에 있는 곳은 10%도 안됐다. 10년 전에 비해 읍.면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은 많이 개선됐으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편의 시설 접근성은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호남지방통계청은 22일 이런 내용의 '우리지역(제주) 농어촌마을 생활모습'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과 22일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일본,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포럼에서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 실현을 위한 복합리조트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제주 카지노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전문가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 첫날인 21일은 오전 9시부터 4개의 세션

제주 농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한 자율적 추진체계가 본격 가동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제주축협 회의실에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및 자율적 수급안정사업 추진을 위한 농협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및 '제주농산물 자율적 수급안정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2024년부터 제주농산물 수급안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농업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농협조합장들과 함께 보다 나은 사업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발표자로 나선 김영준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

서귀포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저소득 유․청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사업은 월 정규 스포츠강좌 이용이 곤란한 저소득 유․청소년들에게 수혜자 맞춤형 강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단기 스포츠체험강좌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일과 9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힐링할 수 있는 홀스 테라피와 승마교육 후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곶자왈 숲길 트레킹 패키지 체험으로 구성됐다.지원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

제주시는 2023년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 업소 335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음식문화개선운동 제주시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80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모범음식점은 음식점 시설․식단을 위생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다.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시설 기준, 원재료의 보관, 서비스 수준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또는 종량제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 육성(운전) 자금 융자 지원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지난 8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삼도동 일원을 비롯해 총 2곳을 시범지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비사업으로 지난 8월 공모신청을 받고 최근 사업계획 검토를 통해 정비사업의 사업성지표인 예상비례율을 추정하는 신속사업성분석을 완료했다.분석 결과에 따라 정밀 사업성 분석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조합설립을 지원하는 등 공사가 참여하는 공동시행 정비사업을 본격적으

제주지역 벤처기업인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인 제3회 제주 벤처인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제이드홀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김수정)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 (사)벤처기업협회가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제주 벤처기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제주 벤처창업진흥유공 표창 시상식 △벤처특강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벤처 특강에는 전우성 브랜딩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마음을 움직이는 일

올해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 '한라스위트'가 해외로 첫 수출된다.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혁수)는 21일 오후 제주시농업협동조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기술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 ‘한라스위트’ 대만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이번에 수출하는 국내 육성 ‘한라스위트’ 골드키위는 21일 대만에 시범 수출되는 5톤과 23일 일본 수출 물량 20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다.골드키위를 포함한 제주산 그린키위, 레드키위는 7개국 2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

표선농협(조합장 김용우)은 지난 20일 조합장실에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전달식을 열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표선면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를 통해 요양원, 각 마을 노인회 등 저소득층 및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김용우조합장은 “앞으로도 많은 사회환원을 통해 행복한 우리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표선농협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20일 제주농협 사무소장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가파도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공부방’전달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가파도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다자녀가정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새 책상과 의자, 침대 등을 직접 설치하며 공부방을 꾸며줬다.또한, 봉사단원들은 공부방 전달 봉사를 마치고 올레길 10코스를 따라 걸으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가파도 만들기’일환으로 농로에 버려진 영농폐기물 수거와 올레길 및 해변에 떠밀려온 쓰레기 수거 활동도 벌였다.고우일 본부장은 “앞으로도 아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21일 라마다호텔 탐라홀에서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충남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산업용드론제어 등 10개 직종에서 17명(팀)이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입상선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에서는 수상자 17인에 대한 메달, 상장 등 시상과 입상자 배출에 기여한 대회 유공자 6명에 대한 제주특

올해 제주 당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과잉생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주산지인 구좌농협이 지난 20일부터 매취수매를 시작됐다. 성출하기에 시장 출하물량 조절을 통해 가격하락을 막기하기 위해 농협이 직접 사들이는 것이다.매취수매 물량은 1만톤 가량이다. 107억원으로 예상되는 소요비용은 당근 자조금에서 7억원, 구좌농협에서 7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30억원은 농협경제지주에 지원 요청한 상태다.제주도와 농업관측센터가 전망한 올해 제주 당근 생산 예상량은 5만4316톤이다. 지난해 생산량 2만9241톤에 비해 85.8%

오영훈 지사는 21일 오전 8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사단법인 제주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일터혁신과 노사안정 CEO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제주경제의 발전을 위한 경영계 리더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이날 오 지사는 ‘지역경제 대전환,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민선8기 제주도정의 비전과 미래 신산업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오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경쟁력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