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제주국제공항에서 하루평균 478대 항공기가 이.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사들이 국제 항공편을 대거 늘리면서 국내선 위주의 제주공항은 항공교통량이 작년동기보다 1.6% 감소했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사가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총 35만1000여 대로, 하루 평균 1941대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대비 84% 수준까지 회복됐다.이 기간 국제선은 월 평

지난 주말 제주 원도심이 오랫만에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여름 폭염을 무색케하듯 뜨거운 축제 열기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칠성로 거리 일대를 달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주변 상권도 활력을 되찾았다. 이런 광경은 당분간 주말마다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3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달 29일과 30일 1주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 기간 도와 공사는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원

제주항공이 회원이나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지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JJ멤버스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JJ멤버스 파트너스’는 여행 플랫폼 업체, 은행, 호텔.리조트 등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제주항공 회원 및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관광지 입장권은 물론 환전, 숙박, 여행 상품 등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제휴업체를 기존 12곳에서 4곳을 추가해 총 16곳으로 확대했다.‘JJ멤버스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제주항공 앱 또는 홈페이지내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를 통해 예약 시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가 오는 11월 2~4일까지 3일간 열릴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 도보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공연 및 퍼포먼스팀을 모집한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올레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자라면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걷기 축제로 제주의 자연이 가장 돋보이는 가을에 열린다.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올해 동북아 크루즈가 재개되면서 제주를 찾는 일본발 크루즈가 늘고있는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가 제주에 입항했다.3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인관광객 등 4506명의 크루즈관광객이 탑승한 MSC벨리시마호가 지난 29일 서귀포시 강정항으로 입항했다. 이번 탑승 인원은 올해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 중 가장 많은 규모다.올들어 5번째로 제주에 입항한 MSC벨리시마는 지난 5월부터 4번의 입항을 통해 약 1만3000명의 관광객을 제주에 입도시키면서 본격적인 동북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재개를 알렸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

티웨이항공이 31일 오전 10시부터 8월 6일까지 모바일 앱(APP)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벤트 특가 운임은 국제선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한정 제공된다.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발 △호찌민 8만6900원 △다낭 12만6900원 △나트랑 13만6900원 △방콕(수완나폼, 돈므앙) 12만8770원 △싱가포르 10만6900원 △괌 14만6900원 △사이판 14만5220원, 청주발 △베트남(다낭, 나트랑) 10만1900원 △방콕(돈므앙) 10만3770원

제주민속촌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과랑과랑한 벳듸 감물들염수다'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감물 들이기는 풋감의 즙이 가장 많은 7~8월에 풋감을 따서 빻아 생긴 즙을 이용하여 물을 들이는 천연 염색으로, 이 시기에는 날씨가 무더워 감즙을 먹인 옷감의 색깔이 곱게 물들여진다. 감즙을 먹인 옷감은 물에 적셔 햇빛에 말리는 과정을 몇 일 동안 반복하면 색이 점점 짙어져 갈색으로 물들여진다. 그렇게 물들여진 갈옷은 땀을 잘 흡수하여 몸에 달라붙지 않아 제주에서는 노동복이자 일상복으로 여름

9.81파크 제주가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인 제주(in Jeju)'와 함께한다.'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in Jeju'는 포켓몬코리아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9.81파크 제주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한정판 포켓몬 굿즈 등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기간 동안 '포켓몬 레이스'와 '포켓몬 링 고'를 운영해 9.81파크의 액티비티를 포켓몬과 함께 즐길 수 있다.또, 방문객 모두가 인증샷을 남길 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제주 MICE산업의 발전과 아세안+α 정책과의 연계를 위해 ‘제2회 글로벌 MICE 포럼’을 28일 개최했다.창립 26주년(창립일 8월 1일)을 기념해 ‘제주 MICE 산업, 아세안+α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국내 전문가들과 싱가포르 현지 관계자가 의견을 나누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아세안+α 정책과의 협력 방안과 제주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이날 포럼에는 고윤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의 ‘제주 아세안 알파 정책과 MICE’라는 기조 강연에 이어 정

제주도관광협회가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인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관광업계와의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직무대행 강인철)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MITM 여행박람회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VIP 자격으로 현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대표 여행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번 MITM 개막식 방문은 행사 주관사인 말레이시아차이니즈관광협회(MCTA)와 도 관광협회가 지금까지 다져온 우정의 결과물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두 기관은 지난 2011년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한국공항공는 2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이용을 위한 ‘항공보안·국민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공사는 이날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기내반입 금지물품 및 공항 내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공사 캐릭터 '포티(Airport+Safety) '부채를 전달했다.라이터, 보조배터리 등 주요 기내반입 금지물품의 객실휴대 가능여부, 국제선 액체류 휴대기준 등을 설명하고,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홍보했다.여행객들이 집에서 출발하기 전 소지물품이 비행기에 반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대중가요로 유명해진 봉선화(산파첸스)는 가장 무더운 여름에 꽃을 피워서인지 'TOUCH ME NOT(만지지마)'이란 꽃말이 담겨져있다. 노랫가사처럼 실제로 봉선화의 열매주머니는 아주 작은 충격에도 쉽게 터지기 때문에 '급성자(急性子)'라고도 한다.강렬한 태양에도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는 '태양의 꽃' 봉선화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서귀포시 돈내코 인근에 위차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 오는 29일부터 9월22일까지 여름시즌동안 봉선화 축제를 연다. 무더운 여름 ,

제주를 방문하는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관광약자가 연간 14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약자는 일반인보다 더 읍면지역을 방문했으며, 고령자는 숲과 오름을, 영유아와 장애인은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제주관광공사는 27일 민.관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약자의 제주 관광 현황' 을 분석한 결과 2021년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 약자는 약 148만명으로 전체 방문자 933만명의 15.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절반이 넘는 76만

제주 원도심 칠성로 문화시장 연계 주민공동체 주도 행사인 '제주 원도심 소풍'이 8월에는 제주 원도심 지역행사와 연계 참여해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측에 따르면 8월 제주 원도심 소풍'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 컬러풀산지 페스티벌' 행사에 제주 원도심 문화공동체가 연계해 참여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해 진행된다.행사는 오는 7월29일부터 8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제주 탐라문화광장 케왓 일대에서 열린다.지역행사 연계 원도심 소풍 행사 참여 지역 주민공동체는 △다몰문화협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에 단체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제주 드림타워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제주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양 지역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오 지사와 싱하이밍 대사는 이날 제주도와 중국 교류도시 간 미래발전과 한중 경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뒤 면담을 가졌다.오 지사는 “올해 2월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지속가능한 여행, 친환경 여행, 저탄소 여행 등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은 제주도의 축소판이라는 불리는 우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청정 우도 캠페인을 추진해 관광분야 자원순환 대표 모델을 구축했다.제주도는 청정 우도 캠페인을 통해 △입도 관광객 일회용컵 없는 청정 우도 디지털 서약서 7570명 참여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에 12개 매장이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가 제주 조랑말을 꼭 닮은 착한 인형, ‘간세인형’을 함께 만들어 갈 간세인형공방조합의 예비조합원을 8월 4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간세’는 게으름뱅이라는 뜻의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온 말로 느림을 추구하는 제주올레의 철학과 맞닿아있다. 제주 조랑말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제주올레 길을 안내하는 길 표식은 물론 기념품에도 활용된다. 올레꾼의 배낭에 꼭 한 개쯤은 매달려있는 기념품 ‘간세인형’이 그 대표 사례다. 간세인형은 헌 옷이나 버려진 천을 재활용해 제주 지역 여성들이 한 땀 한 땀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김영철)이 주최하고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은숙)가 주관하는 제15회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축제가 오는 29부터 30일까지 2일간 서홍동 솜반천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청소년 장기자랑 공연, 소원등 만들기, 레고 로봇코팅, 캐리커쳐, 4․3 홍보관(파우치, 브로치 만들기),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먹거리 부스, 냉수박먹기 및 물총게임, 수중 보물찾기, 생태사진찍기,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29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청소년 전국 UCC 공모전 시상

제주의 한적한 마을을 여행하며 그 곳 숙소에서 아침에 맞는 밥상은 생각만 해도 기대감이 뿜뿜 넘친다.오붓한 거실에 앉아 정원과 나무, 밭을 바라보며 건강한 조식을 즐길 수 있다면 이만한 힐링이 없을게다.제철 맞은 로컬 식재료의 건강한 맛이 담긴 아침밥상을 받아볼수 있는 제주 마을 숙소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6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2탄 :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며

제주를 찾는 내국인관광객이 줄면서 도내 렌터카, 전세버스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관련업계가 적지않은 타격을 입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7월호)'에 따르면 지난1~5월까지 렌터카 가동률은 평균 70.5%로 작년 동기(75.8%) 대비 5.3%포인트 떨어졌다.이는 이 기간 제주 방문 내국인관광객 수가 534만4546명으로, 작년 동기(553만9816명)에 비해 19만5270명(3.5%)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봄철 최대성수기인 5월 한달간 평균 가동률은 올들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