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초저녁 남서쪽 하늘에서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현상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별빛누리공원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쯤 목성과 토성이 보름달 크기의 5분의1 정도까지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태양계에서 가장 커다란 행성인 목성과 아름다운 고리가 있는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2년과 30년으로 이들 행성은 20년에 한 번씩 근접하게 된다.이번 대근접 천문현상은 고배율의 망원렌즈를 통해 목성의 위성들이 일렬로 놓여 있는 모습과 토성의 고리를 동시에 관측을 할 수 있다. 남쪽

제77회 제주카메라클럽 회원전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회는 회원들의 '자유전'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이 함께 하는 모습을 준비했다.한라산의 사계절을 비롯해 오름에서의 일출과 일몰, 제주의 야생 난(蘭), 네팔의 초모랑마(Mount Everest)의 여명, 드론으로 본 제주의 풍경, 멀리 몽골의 은하수와 풍경 등이 선보인다.1965년 2월 창립된 제주카메라클럽은 신상범, 이경서, 서재철, 현을생, 이상순, 지남준, 송인혁, 강지현, 김창윤, 오공수, 현종배, 김정훈, 박현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채종협)은 오는 30일까지 ‘코로나 블루 책 처방’ 특별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로나 블루 책 처방 도서는 최근 3년간 도서 대출 데이터를 분석해 수집한 힐링 관련 도서로, ‘약간의 거리를 둔다(소노 아야코 저)’ 등 50여권을 전시할 계획이며, 전시된 도서는 대출도 가능하다.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공공시설물 이용제한’으로 연체회원들이 발생함에 따라, 12월 10부터 24일까지 도서를 반납한 회원 및 연체회원들에게 정상회원으로 구제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채종협 한라도서관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이 총 61점(15건)의 자료를 기증 받아 전시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기증품은 솔박, 서답마께, 정동모자 등의 민구류와 도레방석, 바디와 북(직조도구) 등의 생산산업 도구, 무구(巫具) 등 고고 민속분야에 대한 자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기증자료는 대체로 집안에서 이어 내려오던 전래품들로, 추정 사용 시기는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광범위하다.이번의 전시교체는 지난 5월과 10월에 이은 세 번째 전시이다. 이번에는 이중보님의 정동모자를 비롯해 강화수님의 제복(祭服)과 직조도구

제주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 이하 제주지장협)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탐라도서관 1층 로비에서 '사진을 통해 들여다 본 우리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사진을 찍어 올리는데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닌 각각의 사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해 그들의 이야기를 사진에 담았다는 것이 특징이다.사진전에는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제작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강인철 제주지장협 회장은 "지체장애인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이동하는 것이 비장애인에 비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야외 프로젝트 2020 아트저지 '어디로 가야하는가'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어디로 가야하는가'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처음 기획한 장기 프로젝트로 미술관 주변 숲 속을 무대로 예술작품과 자연이 동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새로운 전시형식으로, 조각가 이승수의 작품이 전시된다.전시명과 같은 이름인 전시작품 '어디로 가야 하는가'는 폐기물과 시멘트의 조합인 6점의 군상과 제주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6점의 군상으로 구성됐다.제주도가 안고 있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모순된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제주영상동인(회장 김성훈)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43회 회원전 '각人각色' 사진전2를 개최한다.'각양각색'전은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모두 32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김성훈 회장은 "제주영상동인이 어느덧 43회 째 회원전을 맞고 있다"며 "그동안 제주영상동인은 수많은 기획전과 주제전을 펼쳐 왔는데, 특히 제주문화와 사라져가는 소중한 것들을 들여다보는 작업이었다고 자부한다"고 피력했다.그는 "올해는 회원들이 그동안 기획전, 주제전으로 인해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9만원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제주문화예술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화결제 상품 카탈로그(문화누리카드 구매대행) 제작 및 웹툰·웹소설 온라인 가맹점인 카카오페이지, 밀리의서재, 리디북스, 온라인 음원사이트 지니뮤직, 멜론, 벅스, 온라인 영상가맹점인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 신규 가맹점 발굴을 통해 이용자들의 문화생활을 권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에게 전국 최초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도내에는 46명·6개 단체가 어려움 속에서도 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있다.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금 지급은 타 시·도에서는 없는 사례이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제주특별자치도지정 및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의 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조교로,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에는 50만원씩, 보유단체에는 100만원씩 지원된다.다만, 정부 제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채종협)은 오는 14일과 21일 음악평론가 현경채씨를 초청해 ‘도서관 세계음악 인문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민들이 세계음악을 통해 새로운 눈으로 문화와 역사 등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목적지는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터키음악으로 각 나라마다 본연의 색다른 향기가 때로는 토속적이고 때로는 섬세한 색깔을 들어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로그램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12월 한달동안 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트상품 할인과 이벤트 쿠폰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아트상품 할인은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물방울 머그컵, 엽서세트, 독일작가 오트마 회어의 작품, 도자기 상품 등 일부 아트상품 총 31종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벤트 쿠폰 행사’는 관람객(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 쿠폰을 제공해 쿠폰 속 기재된 물방울

제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억문화콘텐츠랩은 온평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평학교바당과 해녀의 공동체 정신’ 강의를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온평초등학교의 요청에 의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기억문화콘텐츠랩이 출판한 ‘온평학교바당’ 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그래서, 해녀의 학교라고 했어'의 생생한 이야기와, 학교바당과 해녀의 공동체 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70년 전 화재로 불탄 온평초등학교를 온평리 해녀들이 학교바당을 정해 그곳에서 채취한 미역과 해산물을 팔아 수년에 걸쳐 건립자금을 만들어 지금의

2020 4.3항쟁 72주년 27회 4.3예술축전 ‘순지오름 꽃놀이’가 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이사장 이종형)이 주최한 이 행사는 상반기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연이은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돼 오다 이번에 열리게 됐다.올해 4.3예술축전의 슬로건은 ‘순지오름 꽃놀이’이다. 이번 4.3예술축전은 ‘1948년의 봄의 노래’, ‘그곳은’, ‘순지오름 꽃놀이’, ‘그 기억의 터上·下’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예술가들의 4.3창작물을 4.3유적지 등 4.3의 역사 현장에서 퍼포먼스 영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지난 5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제11기 입주 작가들의 결과보고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섬'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결과보고전은 제11기 입주 작가로 선정된 김승환, 윤정환, 조윤정, 현승의 등 작가 4명이 올해 2월에 입주해 현재까지 치열하게 작업한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이들 작가 4명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서귀포 지역내 많은 전시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작업 활동을 이어왔으며, 시민을 위한 소규모의 지연연계프로그램도

'제주4‧3의 진실과 불교'를 주제로 한 순회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주지 허운스님),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 사단법인 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회장 부영주)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제주KBS 1층에서 ‘4‧3 동백으로 화현하다’ 전시를 연다.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70여년 전 4·3항쟁 당시 불교 사찰은 공권력과 특정 종교를 가진 불법 폭력단체 서북청년단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한 피신처이자 무장대와 토벌대의 격전지”라며 “스님 16명과 사찰 35개소가 불타는 아픈 역사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발간하는 기관지 '4‧3과 평화'가 2020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국회 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의 홍보, 영상, 출판물 등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평가하는 인쇄물 콘테스트다.올해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제작된 20여개 부문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부문별로 학계‧언론계‧산업계 등

제주출신 배우 문희경씨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배우 문희경씨를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5시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전달하고, 향후 홍보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배우 문희경씨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출신으로 하례초등학교, 효돈중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 다니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문희경씨는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 2008년 드라마 '아이리스', 20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소장 양연심)은 여성가족부가 주관으로 '2020년 대학수능일 계기 전국 청소년쉼터 연합 아웃리치'를 3일 오후 4~11시까지 실시했다.이 행사는 제주도내 청소년쉼터, 제주시청소년삼담복지센터, 해병전우회제주시지회, 전문자원봉사단(ISY)과 제주특별자치도자율방범연합회글로벌방범대 등 10개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시대에 힘겹게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함과 동시에 제주전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위기청소년 통합 발굴·보호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소장 권혁일)는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이양신)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메가박스 제주점 2관(제주시 중앙로 14길 18)에서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윤홍경숙)가 주관하는 무비데이는 세계인권선언 제72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영화로 소통의 장을 갖고자 기획됐다.이날 상영되는 영화는 (김미조 감독, 2020).영화 상영이 끝나면 한 시간 동안 김미조 영화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5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여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무대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에는 금관 앙상블 '골든 브라스', 제주의 신화, 설화를 바탕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제주도화·광개토 제주예술단', 국악 대중화의 '컴퍼니 랑·한얼메아리예술원', 성악가 김신규, 어쿠스틱 자작곡을 선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