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감귤박람회 6일 개막...눈길 끄는 인기코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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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감귤박람회 6일 개막...눈길 끄는 인기코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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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일 감귤박물관 및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서 진행
지난해 열린 2014 국제감귤박람회.<사진=헤드라인제주DB>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준비 현장. <헤드라인제주>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오는 6일 제주감귤박물관 및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으로 15일까지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이번 박람회는 감귤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감귤전문박람회로 4개 주요 전시관과 체험부스 등 방문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코너가 운영된다.

우선 감귤산업전시관에서는 감귤을 재료로 한 식품, 음료, 향장품 등과 해외감귤 주산지 국가 감귤 관련 제품 전시.판매,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홍보 등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감귤기술전시관에서는 제주 감귤 기술의 발전상을 한 눈에 엿볼 수 있으며, 농기자재전시관에서는 감귤 관련 농기자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감귤향연장에서는 제주가 보유한 감귤품종 전시 및 지역별 감귤포장상자 비교, 포장상자 무료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감귤 관련 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회장 송관정) 주관하는 심포지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학자를 비롯해 미국, 수페인, 이탈리아, 우루과이 등 유럽과 중남미의 석학들이 참여해 감귤산업의 미래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교환을 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주관으로 온난화에 따른 감귤돌발 병해충 발생 대책 등에 대한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준비 현장. <헤드라인제주>

일반 탐방객들의 관심을 끌 각종 경연대회, 연계행사, 문화 및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경연대회는 우수감귤경연대회, 감귤 품평회, 감귤조형물 콘테스트, 감귤요리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감귤향연장에서는 제주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주감귤 500여점을 모아 전시하고 품평하는 특별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연계행사로는 농업인의 날 운영, 4-H대상 시상식 및 한마음대회, 대한민국 스타팜의 날,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제주관광대학의 캡스톤 디자인의 날 등이 운영된다. 문화공연행사는 6일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리는데, 이 무대에는 소프라노 강혜명을 비롯해 인기가수 안치환, 오승근, 장필순씨 등이 출연하는 가수공연과 감귤진상 재연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8일에는 MBC 즐거운 오후2시 라디오 공개방송 및 축하 공연이 열리며, 10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외국인 K-POP 콘테스트, 귤림추색콘서트, 제주동호인의 날 운영, 감귤 매직쇼, 비보잉 댄스 공연 등 박람회 기간 동안 크고 작은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감귤무료시식, 감귤 탑 높이 쌓기, 감귤따기 체험, 감귤쿠키 만들기, 감귤마차타기, 온주리 타투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올해부터 본 박람회로 승격 개최되는 만큼 제주감귤의 명품화, 세계화로 타 산업박람회와 차별화해 지역경제의 신 성장 동력으로 한 차원 높게 육성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문의=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064-760-3260~6)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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