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주민들 "폭발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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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 주민들 "폭발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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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7일 오전 6시56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제일고등학교 인근 다가구주택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폭발은 한번이 아니라 연속해서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주민들은 폭발이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에 걸쳐 연속적으로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강모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앉아 있었는데 아마 오전 6시50분쯤 됐는데, 갑자기 '쾅'하는 큰 폭발음이 들렸고 곧이어 한번 더 큰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깜짝 놀라서 밖으로 나와보니 건물에서 연기와 불꽃이 일어나고 있었고, 건물 외벽에 파편들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큰 폭발음이 2번 연속해서 들린다음, 파편들이 떨어지는 순간에 작은 폭발음이 3번정도 연속해서 들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목격자의 연쇄폭발 얘기는 현장에서 부탄가스통과 헬륨가스통 2대, 시너통들이 발견되면서 그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즉, 폭발이 연쇄적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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