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구름 많고, 가끔 빗방울...제3호 태풍 '구촐', 어디로?

2023-06-08     원성심 기자
8일

기상청은 제주도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8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늦은 오후(15~18시) 충북북동부와 경북북부.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구름 많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금요일인 9일은 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제3호

한편, 제3호 태풍 '구촐(GUCHOL)'이 북상을 시작하면서 이동경로가 주목된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42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7일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37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2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강한 강도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상황에서는 일본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