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래 삼다수숲길 야자매트.안전난간 정비 추진

2023-06-01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삼다수 숲길 구간에 야자매트와 안전난간 설치 등의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교래 삼다수 숲길은 매년 교래마을 지질트레일행사 등 지역마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열띤 참여와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 공간이자 관광객과 도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이번 정비 작업에서는 숲길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된 야자 매트 2.3km 교체하고 안전난간 55경간 설치와 안내판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달 말 완료된다.

고미숙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림휴양시설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진 만큼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누구나 안심하고 걷을 수 있는 숲길 환경제공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