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선거법 재판, 도정공백 없을 것...공직자 좌고우면 말아야"

2023-03-20     홍창빈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오는 22일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출석을 앞두고 "일부에서 도정공백 우려를 제기하는데, 전혀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오 지사는 20일 오전 제주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가진 도정 현안공유 티타임에서 이 같이 말하며 공직자들에게 좌고우면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일부에서 도정공백 우려를 제기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내용적, 법리적인 부분은 법원에서 다투겠지만, 공직자들은 술렁이지 말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과도하게 도민사회에 잘못 알려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에 충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검찰 주장과 본인 주장이 상당히 차이가 많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의견만 반영된 (소문)것에 좌고우면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