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신임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동문시장 일대 첫 현장방문 

제17대 소방안전본부장으로 부임한 김수환 본부장이 16일 동문시장 및 중앙지하상가 현장방문으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동문시장과 중앙지하상가를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주요 소방시설들의 관리상태를 살펴보고 상인회와의 면담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 본부장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4차공인에 빛나는 국제안전도시 제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도민안전 최우선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든든한 소방 이미지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신임 본부장은 1992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하여 조치원소방서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을 거쳐 소방청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소방준감으로 승진하면서 제주본부장으로 발령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