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2023-01-31     함광렬 기자
31일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실내수영장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부소방서 관내 수난사고 출동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20년 140건, 21년 144건, 22년 248건) 전년대비 72%(104건) 증가했으며, 구조인원도(21년 23명, 22년 77명)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서부소방서 119구조대원 전원이 참석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동계 수난구조 활동 시 긴급상황 대처요령 △수상, 수중인명구조훈련 △2인 1조 수중탐색방법 △수난사고 대응절차 및 안전사고방지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영호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화를 높이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수난인명사고에 대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