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관광객.귀성객 대상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캠페인

2023-01-19     홍창빈 기자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19일,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설을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의회의 홍보캠페인을 계기로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손종하)에서도 제주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고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학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 문화조성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고향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도 세제혜택과 지역특산품이 제공돼 기부자, 고향, 지역생산자 모두에 도움을 주는 1석 3조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제도”라며 “관련 법률상 기부금 모금과 홍보방식에 제한이 많지만, 이번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져 고향사랑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