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내년 3억 4600만원 투입, 1510명 학생승마체험 지원

2022-12-30     원성심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해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및 미래 승마 인구 확대로 안정적인 말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4900만원 증가한 3억4600만 원을 지원해 승마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은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승마 기본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체험 일수는 10회로 회당 1시간 강습이 이뤄지고, 승마 안전교육부터 초급수준에 기승 능력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 지역내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학생승마 체험지원사업 위탁 승마시설(4개소)로 오는 1월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3년 선정된 서귀포시 학생승마 체험 위탁 승마시설은 안덕지역 산도스카발리오홀스파크, 아리온승마장, 남원지역 옷귀마테마타운, 표선지역 OK승마장으로 총 4개소가 운영된다.

학생승마체험 지원기준은 일반 승마체험 32만원 중 22만4000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의 학생, 장애 학생은 전액 지원된다. 재활 승마의 경우도 42만원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