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양정규 의원 설립 사단법인 제주복지회, 이웃사랑 성금 5000만원 기탁

2022-12-26     제주사랑의열매

6선 국회의원과 대한민국 헌정회장을 지낸 고(故) 양정규 국회의원이 설립한 사단법인 제주복지회 양태원 이사장은 2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도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제주지역사회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제주복지회가 마련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제주복지회는 고 양정규 의원이 1975년 설립됐으며, 지난 30여년간 3465명에게 장학금 지급, 충효상 수여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48년간 지원한 총 금액은 30억원에 달한다.

양태원 이사장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활발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복지회는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성금(누적 4억 6500만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시민기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