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2022-12-04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도남시장, 보성시장 등 전통시장 10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제주도 안전관리자문단 전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내 건축·소방·전기설비 현황과 정상 작동여부, 화재·사고 발생 시 대피로 확보, 관리주체 안전관리 체계 등이 중점 확인됐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분석한 후 경미한 사항은 바로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임시 안전조치 후 차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안전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원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앞으로 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겨울철 난방용품 주변 가연성 물질 방치 금지 등 행정지도를 병행해 안전한 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