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건축계획심의 '제동'

제주도 건축계획심의위, 재심의 결정

2022-11-28     홍창빈 기자

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건축계획심의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 건축계획심의위원회는 11월 4주차 전체위원회 회의에서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을 심의하고,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심의위는 △각 동별 지표면 산정 기준 제시 후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 검토 △건축물 인동거리, 세대간 이격거리 재검토 △영구음영세대 저감계획 및 대책 제출 △고도완화에 따른 공공기여방안 제시 등을 요구했다.

또 △장애인.노약자 보행동산 상세계획도 제출 △옥상녹화계획 및 이용계획 △지하주차장 환기 및 채광 계획  △지하 주민편의시설 채광 및 환기 계획 △유니버설디자인 계획 제출 등을 주문했다.

지난 2017년 5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도주공 1단지는 기존 세대수 528세대에서 890세대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