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국제품질분임조대회 2년 연속 금상 수상

제조공정 개선 통해 6억7000만원 경제적효과 창출 성과 인정 받아

2022-11-22     원성심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가 2022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최고상인 'GOLD AWARD(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각국의 품질 분임조 운영과 개선활동의 전개, 분임조 활동 경험을 발표하는 대회이다.

현업에서 품질분임조 운영과 품질 혁신에 대한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향후 업무 수행에 있어 동기를 부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올해로 47회째를 맞은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에서 온ㆍ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가운데 15개국 700여개 팀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제주개발공사를 포함한 총 22개의 한국팀이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했다.

작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주개발공사 '실천분임조(Just Do It)'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제주삼다수 제조공정 개선으로 이상 정지시간 단축' 내용을 발표했다.

제조공정 개선 등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6억7천여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를 전 세계 어디서든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제조 공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앞으로도 안전한 물, 깨끗한 물, 맛있는 물을 만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5일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3개 분임조가 참가하여 금ㆍ은ㆍ동상을 수상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