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2기 4·3평화·인권교육 교사 지원단 운영

4‧3 교육활동 공유, 교수‧학습자료 개발, 역량강화 연수 등으로 학교 현장 역량 강화

2022-11-21     원성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중‧고 교사 43명으로 구성된 '제2기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된 1기에 이어 이번에 구성된 2기 지원단은 2024년 9월까지 △4‧3 교육활동 공유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 △학교현장의 4‧3평화‧인권교육 지원 △4‧3 수업 나눔을 통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4‧3평화‧인권교육 워크숍 및 지역별 4‧3 유적지 답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교사지원단은 지난 19일 학교 현장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4·3유적지 답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진수 흥산초 교사의 해설로 목시물을 답사한 뒤 서귀포고 강익준 교사의 해설로 의귀리 현의합장묘, 송령이골을 답사했다. 

김상진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역량강화 연수처럼 교사지원단이 직접 진행하는 현장답사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로 체계적인 4‧3교육현장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