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흐리고 가끔 빗방울, '강풍' 주의...이번 주 주간예보는?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북부는 오후(15~18시)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서부에는 밤(18~24시)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풍도 예고됐다. 이날 바람이 더욱 강해져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9~16m(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됐다.

찬공기 남하로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11일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 더욱 쌀쌀하겠다.  

12일(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3일(목)~16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헤드라인제주>